[CTStest]검찰과 경찰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인터넷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괴담’을 ‘허위사실 유포’로 잠정 규정하고, 형사처벌 가능성을 검토해 파문이 예상된다. 검찰은 직접 수사에 나서는 대신 관할 형사부를 통해 경찰 수사를 지휘하기로 했다. ‘괴담’ 수준으로 떠돌던 내용이 형사처벌 대상으로 ‘...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 추진 여부에 대해 한나라당과 정부가 서로 다른 견해를 내놓아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6일 고위당정협의 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 이후 광우병 발생 위험이 현저하게 높아졌다고 판단될 경우 재협상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
정부와 한나라당은 지난달 18일 타결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조건 개정안이 발효된 뒤 미국에서 광우병 발생 위험이 현저하게 높아졌다고 판단되면 미국과 수입조건 재협상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미국산 수입 쇠고기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쇠고기 원산지 표시 의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6...
우파 보수주의를 자처하는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가 현 정부가 민심을 수습하지 않으면 시민혁명이 일어날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쇠고기 재협상 등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탄핵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사모 정광용 회장은 지난 4일 다음 카페 ‘박사모’(www.parksamo.com) 자유게시판에 ‘공개서한 ...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시민사회와 정치권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참여연대 등 1513개 시민사회 단체와 인터넷 모임 대표들은 6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광우병 위험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대책회의) 출범식을 열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행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
굴욕적인 쇠고기 협상에 대한 국민적 분노와 비판이 들불처럼 번지는 이유는 정부·여당도 잘 안다. 한입으로 정반대 되는 정보와 시각과 주장을 멋대로 내뱉는 것에 대한 불신이 첫째다. 둘째는 국민을 호도하려 한 정부와 대통령의 거짓말 혹은 무지다. 셋째는 국민의 건강권과 주권을 무시한 협상 내용이다. 여기에...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통외통위)는 오는 13~14일 한·미 자유무역협정 관련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통외통위는 6일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회 일정과 함께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 증인 17명과 참고인 23명의 출석 요구건을 의결했다. 오는 24일까지로 잡혀 있는 이번 임시국회 일정을 감안하면, 17대 국회에...
미국산 쇠고기 ‘성난 민심’효순·미선 촛불집회와 차이 지난 주말 서울 청계광장을 후끈 달군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는, 2002년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효순·미선이 추모집회’와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반대 촛불집회’를 연상케한다. 우선 이들 집회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대규모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