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8일 "(야당 등에서) 쇠고기 재협상을 하라고 하기 때문에 최대한 고시 기간 중 재협상에 가까운 추가협의 내용을 담으려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통합민주당 `쇠고기 재협상 추진대책위원회'에 미국 현지 특별점검단의 방미 결과 등을 ...
약사와 약대생들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고 촛불집회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선언을 내놨다. 약사와 약대생 436명은 28일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의료 민영화 정책을 반대하는 시국선언문’을 내어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입해서는 안 된다”며 “재협상을 요구하는 평...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 반대 거리시위 참가자에 대한 정부의 무차별 연행과 과도한 수사 움직임에 우려를 표시하고 “연행자 구속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청와대 및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한겨레> 기자와 만나 “최근 미국산 쇠고기 반대 시위 ...
한-미 쇠고기 협상이 벌어지기 한달여 전 국내 대형유통업체의 육류 구매 담당자들이 미국의 쇠고기 생산·수출업자들의 단체인 미육류수출협회(UMEF) 돈으로 미국과 일본 육류산업 시찰을 다녀온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27일 관련업계 등의 말을 종합하면, 미육류수출협회는 지난 3월13일부터 21일까지 8박9일 동안 ...
‘광우병 위험·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대책회의)는 25일 “경찰은 강제 연행한 시민을 석방하고, 폭력을 휘두른 것에 책임져라”며 “촛불문화제 탄압이나 도발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책회의는 이날 오전 긴급 운영회의를 열어 경찰 진압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