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역도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이형근(44) 감독이 16년 만에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나오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형근 감독은 13일 오후 베이징 항공항천대학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77kg급에서 사재혁(23.강원도청)이 우승을 차지한 뒤 인터뷰에서 "한국 역도는 이제 세계적 수준의 반열에 올랐다&qu...
"운동을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기록이 아까웠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역도 남자 77kg급에서 금메달을 들어올린 사재혁(23.강원도청)은 13일 경기를 마친 뒤 "정신이 없다. 뭐라고 해야 할 지 말문이 막힌다"며 "너무 기분이 좋다"고 흥분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사재혁은 시...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했던 박성화호가 결국 8강 문턱도 넘지 못하고 주저 앉았다. 한국은 13일 오후 상하이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온두라스를 1-0으로 꺾었지만 결국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카메룬과 1-1 무승부, 이탈리아에 0-3 패배를 당했...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역도에서 첫 메달을 딴 사재혁(23.강원도청)은 부상의 연속이라는 악재를 극복한 역도 기대주다.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5.고양시청)의 빛에 가려 그동안 관심도 덜 받았지만 최근 일취월장한 실력과 탁월한 승부 근성으로 올림픽에서 한국에 메달을 안길 주인공으로 평가를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