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 힘내라!",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잖아" 박태환이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역사를 잇따라 새롭게 쓰는 등 대표팀의 선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중계하는 방송사 캐스터와 해설자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해 폭소와 비난을 낳고 있다. SBS 김봉조 해설위원은 12일 ...
펜싱 사브르의 오은석(25.상무)이 16강에서 탈락했다. 오은석은 12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전에서 프랑스의 니콜라스 로페즈(27번 시드)를 맞아 11-15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빠른 발놀림으로 8-4까지 리드를 잡은 오은석은 2세트 들어 상대에 번...
11일 남자유도 66㎏급 2회전에서 브라질의 조아우 데를리 선수에게 져 탈락한 김주진(22·용인대) 선수를 누구보다 안타깝게 지켜본 이들이 있었다. 이들은 바로 김 선수의 훈련파트너로 태릉선수촌에서 함께 비지땀을 흘렸던 쌍둥이 조준현(동생·21)·준호(형)씨 형제였다. 이들 형제는 올해 5월 치러진 올림픽 ...
올림픽 2연패의 길은 결코 쉽지 않았다. 2004년 아테네에 이어 2008년 베이징에서도 태극기를 휘날리려 했던 한국 레슬링의 간판 정지현(25.삼성생명)의 꿈은 5초를 버티지 못하고 산산이 부서졌다. 그레코로만형 60㎏급 8강전이 열린 베이징의 중국농업대학 체육관. 정지현은 누르바키트 텐기즈바예프...
올림픽 2연패의 길은 결코 쉽지 않았다. 2004년 아테네에 이어 2008년 베이징에서도 태극기를 휘날리려 했던 한국 레슬링의 간판 정지현(25.삼성생명)의 꿈은 5초를 버티지 못하고 산산이 부서졌다. 그레코로만형 60㎏급 8강전이 열린 베이징의 중국농업대학 체육관. 정지현은 누르바키트 텐기즈바예프(...
12일 국가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베이징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결선을 지켜본 대한체조협회 한 임원은 "양태영(28.포스코건설)의 이런 모습을 처음 본다"며 할 말을 잃었다. 동메달을 목표로 했던 체조 대표팀은 아쉽게 5위(274.375점)에 그쳤다. 체조인들은 대표팀 선수들의 스타트 점수가 높아...
한국 배드민턴의 희망이었던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 조가 2008 베이징올림픽 첫 판에서 탈락했다. 세계랭킹 3위 정재성-이용대 조는 12일 베이징공과대학 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복식 16강에서 랭킹 7위인 덴마크의 파스케-라스무센 조에 0-2(16-21 19-21)로 패하고 말았다. 정-이 조는 이번 대회 배...
홍콩의 언론들이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우리나라 여자 양궁선수들과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홍콩의 문회보(文匯報)는 12일 '한국 양궁선수들 뱀으로 담력훈련을 하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여자양궁 단체전에서 올림픽 6연패의 금자탑을 달성한 우리나라 여자 양궁선수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