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4일 “이번 (대통령)선거 시기에 ‘불완전하게 만들어진 행정수도 문제’에 대해 다음 정권을 운영해 갈 사람들이 명백한 의사를 표시해야 한다”며 대선 후보들에게 행정수도 재추진 여부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태안관광레저형기업도시 기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24일 국민연금관리공단 국정감사에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와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선 후보의 연금보험료 납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정 후보의 경우 2005년 12월31일 통일부 장관 사퇴 후 2006년 1월부터 지금까지 21개월 간 건강보험에는 ...
창조한국당(가칭) 창당을 추진 중인 문국현 대선 예비후보가 24일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후보와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후보를 ‘국민이 거부한 사람’이라고 싸잡아 비판하며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지역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이 거부한 사람들과 무슨 연대를 하겠느냐”며 “지금 한나...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후보는 24일 “어떤 지도자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지만 종교적 배제와 분열, 차별을 이야기하는 정신을 드러내는데 이는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후보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정 후보는 이날 낮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우리 사회에 무엇보다 중...
한나라당의 제17대 대통령선거 정책공약 슬로건이 ‘줄푸세 타고 747로’로 결정됐다. 당내 경선에서 이명박 대통령후보와 박근혜 전 대표가 각각 대표공약으로 내놓았던 ‘대한민국 747 구상’(연 7% 성장, 국민소득 4만달러, 세계 7대강국)과 ‘줄푸세’(세금 줄이고, 규제 풀고, 법원칙 세우고)를 합친 것이다. 이는 박 ...
범여권 장외주자로 불려온 가칭 창조한국당 문국현(文國現) 후보가 범여권의 후보 단일화 논의에 대한 불참 의사를 피력했다. 문 후보는 24일 오전 대구방송(TBC) `황상현의 人터뷰' 녹화 방송에서 정동영, 이인제 후보와 단일화의 바람직한 방법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가치 중심적으로 모이지 않고 아무나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지난 23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라크에 주둔중인 자이툰부대의 철군 시기를 내년 말까지 1년 연장하겠다고 밝힌 것을 계기로 파병연장에 반대하는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鄭東泳) 후보와 찬성입장을 밝힌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후보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정 후보는 이날 "정...
경영진·노동부에 질타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중앙노동위원회·서울지방노동청 국정감사에선, 비정규직 문제의 ‘대명사’가 된 이랜드·코스콤 경영진과 노동부 관계자들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그러나 증인으로 소환된 박성수 이랜드그룹회장은 해외출장을 이유로 아예 국감장에 출석하지 않았다. 단...
정무위·워싱턴서 ‘BBK의혹’ 치고받기“김경준 등 300억 스위스은닉” 제기도 23일 이뤄진 국정감사 곳곳에서는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비비케이(BBK) 주가조작 의혹을 비롯한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관련 의혹을 놓고 전면적인 공방을 벌였다. 정무위의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서는 전날 박영선 통합신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