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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정동영 “종교적 차별 위험천만”

등록 2007-10-24 20:38

이명박 후보 우회적 비판…차별화 의도?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후보는 24일 “어떤 지도자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지만 종교적 배제와 분열, 차별을 이야기하는 정신을 드러내는데 이는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후보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정 후보는 이날 낮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우리 사회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포용과 통합의 정신”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 23일부터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종교계 인사와 왕성한 접촉에 나서고 있는 정 후보의 이날 발언은 이 후보가 ‘서울시 봉헌’ 발언 등 특정 종교에 편향된 것 아니냐는 문제제기를 함으로써 자신과 이 후보를 차별화시키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여겨진다.

정 후보는 또 이 후보가 지난 18일 전국 여성대회 연설에서 “전국의 여러 사찰을 갔는데 모든 부처의 눈이 내 눈을 닮았더라”고 말한 내용을 소개한 뒤 “참으로 자기중심적 사고가 아닐 수 없다. 자기를 비우고 남을 이롭게 하는 세상을 열도록 노력하는 것이 이 시대 정치인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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