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은 20일 "미국은 북한에 특사를 파견할 계획이 없다"며 북미 직접 대화의 가능성을 일축했다. 전날 서울에서 한미ㆍ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가진 라이스 장관은 이날 다음 순방지인 중국 방문길에 오르기 전 KBS와 가진 인터뷰에서 대북 특사 파견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
북한은 2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핵실험 성공을 환영하는 평양시 군민대회를 갖고 미국 주도의 유엔 대북제재결의안 채택을 거론하면서 일심단결과 자위적 국방력으로 미국의 책동을 짓부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 최태복 노동당 중앙위 비서는 연설을 통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지적, "우리 군대...
북한이 핵실험 성공에 대한 본격적인 자축에 들어갔다.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는 20일 평양시민과 군인 등 10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핵실험 성공을 환영하는 평양시 군민대회가 열렸다. 지난 9일 핵실험을 실시한 뒤 조선중앙방송, 중앙TV 등 언론 매체를 통해 주민들에게 성공적 실험 소식을 전했던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19일 탕자쉬안(唐家璇) 중국 국무위원에게 `추가 핵실험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북한 핵실험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로 평양을 방문한 탕 위원을 만난 자리에서 "추가적인 핵실험 계획이 ...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20일 베이징(北京)을 방문, 중국의 주요 지도자들과 회담했으나 별다른 진전없이 북핵 해법을 둘러싼 양국 간 미묘한 입장차이를 확인하는데 그쳤다. 관심을 모았던 탕자쉬안(唐家璇) 국무위원과의 회담에서는 "다행히 이번 방북이 헛되지 않았다"는 탕 국무위원의 발언이 ...
북한 핵실험 위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돼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중국 외교당국 최고 책임자들 간의 회동이 20일 베이징에서 이뤄졌다. 일본, 한국을 거쳐 20일 오전 베이징에 도착한 라이스 장관은 리자오싱(李肇星) 외교부장, 탕자쉬안(唐家璇) 외교담당 국무위원,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19일 중국 특사를 만난 자리에서 "추가 핵실험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시민사회는 보혁을 막론하고 상황이 악화하지 않는 것에 안도하며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진보진영의 참여연대 평화군축팀 박정은 팀장은 20일 "북한이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방북한 탕자쉬안(唐家璇) 국무위원에게 추가 핵실험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일단 이번 김 위원장의 발언은 미국 언론을 비롯해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추가 핵실험설이 제기되고 있...
북한 핵실험을 놓고 당내 정파 간 갈등을 빚어온 민주노동당이 20일 북한에 대해 ‘분명한 유감’을 표시하고 “추가 핵실험은 안된다”고 촉구하는 내용의 최종 당론을 확정했다. 민주노동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와 확대간부회의를 잇달아 열어 △북의 핵실험에 대해 분명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 △현재 상황의 근본 책임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