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4일(현지시각)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오는 1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새 대북제재 결의안 표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이번 주 결의안 초안을 회람해 오는 11일 표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통해 ‘대륙간탄도로케트 장착용 수소탄’ 시험에 ‘완전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향후 북한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년에 두 차례나 핵실험을 실시했던 지난해 행보로 미뤄,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위한 추가 도발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
“중국이 조선(북한)에 석유 공급을 완전히 중단하고 심지어 중-조 국경을 폐쇄한다 해도 조선의 핵·미사일 활동을 중단시킬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조선 핵 활동이 중국 동북 지방을 오염시키지 않는 상황에서는 중국이 조선을 제재하는 태도는 미국·한국처럼 과격해선 안 된다.” 중국 <환구시보>는 4일 사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