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9일 “북한이 핵실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문상균 대변인은 이날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감지된 인공지진과 관련해 “핵실험으로 판단하고 있다. 성공여부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핵실험의 지진규모 5.0으로 파악한다”며 “폭발력이 대략 10㏏에 이를 것...
북한이 9일 5차 핵실험을 벌였을 가능성이 알려지자 정치권은 국회 국방위원회와 정보위원회를 소집하며 긴박하게 움직였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인천 부평시장 방문과 해안경비함선 방문 등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낮 12시에 당 지도부와 국방위, 정보위 소속 의원들이 참여하는 당 안보대책회의를 소집했...
9일 북한이 감행한 5차 핵실험은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추정됐다. 한 지진 전문가는 “9일 북한의 핵실험은 4차 핵실험 장소인 풍계리보다 동쪽에서 이뤄졌으며, 규모는 10kt±2kt 정도로 이제까지 북한의 다섯차례 핵실험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만약 수소폭탄을 실험한 것이...
9일 북한이 제5차 핵실험을 감행했을 가능성이 알려지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오전 11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북한 지역에서 9일 오전 9시30분께 인공지진으로 추정되는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 인근에서 오전 9시30분께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 인공지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이에 앞서 오전 9시(북한시각 기준·한국시각 9시30분)께 북한 풍계...
북한 지역에서 9일 오전 9시29분께 인공지진으로 추정되는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북한 풍계리 근처에서 오전 9시29분께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 인공지진 여부를 분석해 10시께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이날 북한 풍계리 인근서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