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역에서 9일 오전 9시29분께 인공지진으로 추정되는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북한 풍계리 근처에서 오전 9시29분께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 인공지진 여부를 분석해 10시께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이날 북한 풍계리 인근서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 기피는 2㎞로, 지난 1월 4차 핵실험이 진행됐던 곳과 동일한 지역이다. 북한이 핵실험을 단행했다면 지난 1월6일 이후 8개월여 만이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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