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우경희대 교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결정을 둘러싼 국내 분쟁이 채 가시기도 전에,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우리의 핵무장 분쟁이 들끓고 있다. 이런 분쟁은 보이는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북한의 5차 핵실험이 지금까지의 핵실험 중 제일 강력한 것으로 알려지...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주요 나라들의 대북 대응 기조가 드러나고 있다. 새로운 제재가 필요하다는 데는 의견이 일치하지만 핵 문제 해법과 관련해서는 이견이 적지 않다. 특히 협상을 통한 핵 문제 해결 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핵심 당사국인 미국 쪽에서 부각돼 주목된다. 존 케리 국무장관의 18일(현지시각) ...
제71차 유엔총회가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공식 개막한 데 이어 20일 시작하는 유엔총회 고위급회의에서부터 북한의 5차 핵실험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한국·미국·일본이 ‘대북 제재 강화’를 강력히 밀어붙이는 반면, 중국·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추가 제재 결의’에 원칙...
최악의 수해를 입은 북한에 대한 민간 차원의 복구 지원사업이 5차 핵실험으로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16일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관계자의 말을 따 “지난 9일 오전 8시 긴급상임위원회를 개최해 대북 수해복구 지원사업을 결의했다. 하지만 회의가 끝나자마자 북한이 5차 핵...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 “정부와 군은 한-미간 군사협조 체제를 더욱 긴밀하게 유지하고 북한이 우리 영토를 향해 핵을 탑재한 미사일을 한 발이라도 발사하면 그 순간 북한 정권을 끝장내겠다는 각오로 고도의 응징태세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탈핵 입법 저지를 위한 논리를 개발하겠다”며 ‘입법 저지’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한수원은 국내 환경단체의 구성과 연대 조직은 물론 국회와 언론 등의 메커니즘을 분석해 “여소야대의 정치적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놨다. 13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