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세력 국정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예상대로 정윤회씨나 문고리 3인방 등의 국정개입 사실이 없다는 결론 속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사건은 이미 ‘정윤회씨 국정개입 보고서’ 차원을 벗어난 지 오래다. 사건에 불을 댕긴 계기는 ‘문건’이었으나, 그 뒤 쏟아져 나온 각종 증언을 ...
“청와대가 무슨 흥신소냐” 17일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회에선 청와대 제2부속실이 ‘몰카 시계’를 구입한 것이 도마에 올랐다. 박지원 비대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박근혜 정부 2년차에 벌써 정권 말기 증상 보인다”며 정윤회씨 등 이른바 ‘비선 실세’의 국정 개입 의혹을 언급하며 “심지어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실...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 등을 담은 문건을 유출한 것으로 조사된 박관천 경정(48)이 검찰에 전격 체포됐다. 17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따르면 박 경정은 전날 오후 11시40분께 서울 도봉구 한전병원 인근에서 수사관들에 체포됐다. 검찰에 따르면 박 경정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공...
‘정윤회씨 국정개입’ 문건 파문 와중에서 확인된 청와대 참모들의 무책임, 무능, 무리수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번 파문 국면에서 청와대 대응을 주도한 참모 라인은 ‘김기춘 비서실장-김영한 민정수석-우병우 민정비서관’인 것으로 보인다. 3명 모두 검찰 출신이다. 김 실장의 총괄 아래 공안검사 ...
청와대 문건 유출로 시작된 ‘정윤회씨 국정개입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이 문건 유출 경위를 밝혀내는 데 초점을 맞춰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을 중심으로 특별검사 도입 목소리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윤회 국정개입 보고서’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16일 조만...
새누리당 의원들의 막말이 도를 넘고 있다. 청와대 비선 논란에 대해선 제대로 말하지 못하면서 야당에 대해서만 격한 발언을 해대는 모양새다. 그런 집권여당을 보면서 국회 제1당으로서 국민을 향한 책임 있는 정치를 할 생각이 있는 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새누리당의 이노근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청와대 부속실...
정윤회씨의 국정 개입 의혹 등으로 수세에 몰린 새누리당 의원들이 대체로 “검찰 수사를 지켜보자”며 침묵하는 가운데, 일부 초선 의원들이 국회 긴급현안질문 등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의 ‘호위무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이노근·김진태·김태흠·이장우 의원 등이 대표적인데, 당 안팎에선 여당 의원으로서 박...
<한겨레>와 <중앙일보>가 함께 구성한 지면으로 두 언론사의 사설을 통해 중3~고2 학생 독자들의 사고력 확장에 도움이 되도록 비교분석하였습니다. [한겨레 사설] ‘각하’ 외치며 아부나 하는 새누리당의 한심함 청와대 오찬과 그 이후 새누리당 지도부의 행태를 보면, 시대는 변했어도 박근혜 정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