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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취업

SK, 신입사원 절반 인턴서 뽑아

등록 2010-03-25 22:34

“인턴 600여명 선발…채용률 50~70% 될 것”
‘스펙’(취업용 경력) 쌓기는 이제 그만!

에스케이(SK)그룹은 25일 올해부터 신입사원의 절반 이상을 인턴 사원에서 뽑는다고 밝혔다. 에스케이그룹은 “신입사원 채용방식을 기존의 하반기 공채에서 상반기 인턴제로 바꾸고, 인턴 과정을 통해 업무능력이 검증된 인재를 선발해 정규 신입사원으로 채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에스케이그룹은 다만, 올해는 시행 첫 해인 점을 고려해 신입사원 채용 예정 인원인 700여명 가운데 절반 이상을 인턴제로 뽑고, 관계사별 사정에 따라 하반기 각사 채용도 병행할 예정이다. 에스케이그룹은 다음달 5일부터 그룹 채용사이트(www.skcareers.com)를 통해 인턴 6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인턴을 마친 이들의 면면에 따라 채용률은 50~70%가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100% 인턴제를 통해 선발한다는 것이 내부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대학가에 불고 있는 ‘스펙 쌓기’ 바람으로 시간과 자원 낭비가 심하다는 것이 중론이지 않냐”며 “스펙과 일하는 능력이 꼭 일치하지는 않는 만큼, 현장에서의 업무 능력을 보고 사람을 뽑겠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이태희 기자 herm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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