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언어를 기반으로 해서 이뤄진다. 남북 관계가 날로 개선돼 남북의 사람들이 서로 만나는 일이 잦아질수록, 양쪽의 언어의 차이를 어떻게 줄일 것인가 하는 문제도 더욱 절실해지지 않을까. 한겨레말글연구소는 2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한겨레신문사 3층 청암홀에서 ‘남북 협력시대 언어의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