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007년 11월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소집된 청와대 회의에서 자신이 어떤 의견을 냈는지와 관련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17일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인천 남동구에 있는 이익공유제 시행 기업을 방문한 직후 ‘(청와대 회의 당시) 사실관계에 대한 진술이 엇갈린다’...
“(유엔 북한인권결의안과 관련해) 외교부는 외교부대로, 국정원은 국정원대로 북한의 반응을 점검하거나 정보를 수집했다면, 그야말로 참여정부의 높은 외교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른바 ‘송민순 회고록’ 파문과 관련해 참여정부의 입장을 강...
이른바 ‘송민순 회고록’ 파문과 관련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문재인-북한 내통” 주장에 적극 반박했다. 문 전 대표는 16일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단한 모욕이다. 당대표란 분이 금도도 없이”라며 이 대표의 ‘내통’ 발언을 비판한 뒤 “내통이라면 새누리당이 전문 아닌가?...
민주사회당으로 당명을 변경하려던 정의당 지도부의 시도가 당원 반대에 부딪쳐 좌절됐다. 지난달 말 임시 당대회를 거쳐 채택한 민주사회당이란 후보 당명이 당원 총투표에서 부결된 것이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당원투표 결과 당명 변경에 반대하는 당원이 69%, 찬성하는 당원은 39%에 그쳤다...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통해 대기업들로부터 강제로 기금을 출연받은 미르재단이 직원들에게 1억원에 가까운 고액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미르재단 유급직원 6명의 평균 연봉은 9218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호남특별위원회(호남특위) 설치를 의결했다. 호남특위는 8·27 전당대회 당시 추미애 대표의 공약 사항으로, 위원장도 추 대표가 직접 맡기로 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직후 브리핑에서 “특위는 일반적인 당내 특위 규모로 구성되며, 위원은 추후 선임할 계획”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