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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직장 다니는 여성일수록 유산 가능성 높다

등록 2016-10-11 11:53

임신·출산 관련 질환 숫자도 직장 여성 상승, 비직장 여성 하락
인재근 의원. 한겨레 자료사진
인재근 의원. 한겨레 자료사진
직장에 다니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산이나 임신·출산 관련 질환을 겪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5년간 임신·출산과 관련해 산업재해 급여가 지급된 질환은 자연유산, 뱃속의 태아가 이미 사망했는데도 자궁 밖으로 나오지 않는 계류유산, 조기진통 및 분만, 기타 난산 등이었다.

인구 10만명 당 환자 수는 계류유산의 경우 직장 의료보험 가입 여성이 634명, 비직장인 가입 여성이 509명이었고, 자연유산은 각각 155명과 118명, 조기진통 및 분만은 306명과 255명, 기타 난산은 34명과 32명으로 직장인 여성의 질환 경험률이 비직장인 여성보다 높았다.

최근 5년간 임신·출산 관련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도 직장 여성이 2011년 22만3천507명, 2012년 23만6천147명, 2013년 22만5천185명, 2014년 23만2천366명, 2015년 24만3천774명으로 완만하게 상승한 반면, 비직장 여성은 2011년 45만1천729명, 2012년 44만9천679명, 2013년 41만869명, 2014년 40만4천708명, 2015년 38만7천679명으로 꾸준히 줄었다.

이세영 기자 mon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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