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5일 ‘4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발표해, 4월 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16만3856가구로 3월 16만5641가구에 견줘 1.1%(1785가구) 줄었다고 밝혔다. 올 1월 16만2693가구와 2월 16만1972가구로 감소세를 보였던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3월 증가세로 돌아서 사상 최고치(16만5641가구)...
올 5월에 분양된 공동 주택은 모두 2만2천여 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 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해양부가 28일 발표한 5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을 보면, 수도권 1만8017가구, 비수도권 4325가구 등 총 2만2369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5월 2만806가구보다 약 8% 늘어난 수준이다. 1~5월 누적 물량은 5...
정부가 대운하 전단계 의혹을 사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국민 의견수렴 절차를 요식적으로 밟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본부장 심명필)는 25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 공청회’를 열었으나, 공청회 자료를 미리 공개하지 않았을...
경기침체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사람들이 늘면서 주거 공간에도 비용 절감 바람이 불고 있다. 5월 말부터는 태양광발전 시스템 등을 채택한 친환경적 아파트들이 줄줄이 분양될 예정이다. 피데스개발는 오는 28일부터 대전 도안새도시 14블록에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갖춘 ‘파렌하이트’ 885가구를 분양한다. 대전 지역...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지정된 서울의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경기의 고양 원흥과 하남 미사 등 4곳은 서울 도심에서 12~18㎞ 정도 떨어져 있다. 30~40㎞ 이상 떨어진 2기 새도시들에 견줘 입지면에서 유리하다는 평을 듣는 대목이다. 여기에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15% 정도 낮게 공급될 계획이다. 수도권에서 내집...
강남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아파트값 상승세가 서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지난해 12월부터 5월 현재까지 서울 25개 구의 월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엔 가격이 오른 곳이 한 군데도 없었지만 이번달에는 절반 이상인 16개 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