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다 소득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가구당 책 구입비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26일 통계청의 가구당 가계수지 동향을 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매달 평균 서적 지출비용은 2003년 2만6346원에서 2004년 2만1325원으로 준 뒤, 2010년까지 2만1000원 안팎을 맴돌다 지난해 2만570원까지 낮아졌다. 전체 소비...
지난 1월 사상 최대 성과급 잔치를 벌인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 보험료 인하에 뜸을 들이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공개적으로 보험료 인하를 압박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2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손보사들은 정부의 제도 개선에 따라 구조적으로 손익 개선이 이뤄졌다”며 “이런 경영여건 개선이 금융소비자를 위한 ...
창업이나 중소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연대보증제도가 오는 5월부터 폐지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새누리당과 당정협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연대보증 및 재기지원제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인사업자는 앞으로 은행이나 신용보증기관의 대출·보증 때 연대보증인을 세우지 않아도 된다. ...
“광기로 밖에 볼 수 없다.”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가는 정치인 테마주를 두고 “역대 이런 정도로 테마주가 기승을 부린 건 처음으로 시장의 혼탁이 극에 달했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금감원의 강력한 단속 의지에도 불구하고 정치인 테마주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금감...
일본의 재정건전성이 떨어지면서 국가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지표가 올해 들어 중국이나 말레이시아보다 높아졌다. 5일 국제금융센터 자료를 보면, 일본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 1일 현재 1.36%로 국가신용등급이 같거나 낮은 중국(1.32%)이나 말레이시아(1.34%)보다 높다. 일본의 신용부도스와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