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 정상회담이 이르면 다음달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8일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16일 일본 총리에 취임하는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대표가 다음달 8일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제2차 한-중-일 정상회담에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쪽이 다음달 1일 건국 60돌 기념식...
오는 16일 총리에 취임하는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민주당 대표가 7일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가스 등 온실가스의 배출 감축과 관련해 ‘2020년까지 1990년 대비 25%’라는 대담한 목표치를 공개적으로 확인했다. 그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지구환경포럼 2009’에 참석해 “25% 삭감은 우리의 집권 공...
오는 16일 총리 지명과 함께 출범하는 일본 민주당 정부의 4대 핵심 각료가 내정됐다.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대표는 5일 내각 2인자인 부총리 겸 국가전략국 담당상에 간 나오토(62) 대표대행, 외상에 오카다 가쓰야(56) 간사장, 재무상에 후지이 히로히사(77) 당 최고고문을 내정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앞...
8·30 일본 총선에서 민주당 승리의 일등공신인 오자와 이치로 대표대행이 총선 다음날인 31일 맨처음 찾아간 곳은 일본 최대의 노조단체인 렌고(연합·일본노동총연합회)였다. 렌고가 675만명의 조합원(2008년 6월말 현재)을 조직적으로 동원해 민주당 집권을 적극 도와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서였다. 자민...
8·3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일본 민주당이 관료의존 정치에 칼을 뽑아들었다. 민주당은 소비자청 발족과 함께 자민당 정권이 임명한 우치다 슌이치 소비자청 장관이 지난 1일 공식 취임하자, 정권 출범 뒤 즉각 교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후쿠야마 데쓰로 민주당 정조회장대리는 2일 “새 정권 출범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