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공식 이름은 ‘그레이트브리튼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이다. 영국이 다민족 국가임을 잘 보여준다. 그레이트브리튼은 한반도 크기의 이 나라 최대 섬이다. 여기에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가 있다. 5... 2016-06-22 17:46
책장 안쪽에 꽂혀 있던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꺼내 다시 읽었다. 이 소설이 권위 있는 맨부커 국제상을 받은 데는 그... 2016-06-06 19:19
“조선과 같은 먼 극동의 나라에서 우리가 경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아주 가난한 사람들의 집에도 책이 있다는 사실이며, 이것은 선진국이라고 자부하는 우리의 자존심마저 겸연쩍게 만든다.” 프랑스 해군 견습... 2016-05-30 21:20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할아버지 김일성과 아버지 김정일에 이은 자신의 체제를 출범시켰다. 그는 1983년생으로... 2016-05-16 19:21
최근 공개된 1980년대 외교문서를 보면, 일본 역사왜곡 교과서의 시정을 요구하는 움직임을 두고 전두환 당시 대통령이 한-일 사이 이간을 노리는 북한 공작으로 규정하는 대목이 나온다. 일본출판노동조합연합회... 2016-05-04 19:50
4·13 총선의 후폭풍이 거세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최저로 떨어진 것을 넘어서 새로운 정치 지형이 만들어... 2016-04-25 19:10
모든 선거의 배경에는 그 시대 상황을 압축하는 열쇳말이 있다. 드문드문 있었던 1980년대 선거에는 ‘민주화’였고, 1990년대엔 ‘세계화’가 더해졌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에는 ‘개혁’이 득세하다가 2000년대 들... 2016-04-11 19:31
오는 13일 치러지는 20대 총선은 집권 3년을 넘긴 박근혜 정권에 대한 심판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야권 분열로 초점이 다소 ... 2016-04-04 19:50
인류가 지금과 같은 삶의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자연을 착취하는 식량 생산과 제한된 화석연료에 의존한 ‘풍요의 시대’(아무리 폭넓게 잡아도 인류의 절반 정도에만 해당되지만)는 곧 종말을 ... 2016-03-20 22:35
지난 며칠 동안 왠지 모르게 마음이 불편했는데, 생각해 보니 두 사안 때문이었다. 그 가운데 하나는 이제 분위기가 크게 바... 2016-03-14 19:15
“떼 지은 겨울 참새 빈 뜰에 내려와/ 매화 가지 끝에 모여 저녁 날씨 좋다 재잘거리네/ 일부러 무리 지어 시끄럽게 떠들어대지만/ 갑자기 놀라 흩어지며 적막만 남기네” 중국 남송 시대의 애국시인으로 꼽히는 ... 2016-02-24 19:21
지구촌에서 가장 많은 군대가 몰려 있는 동북아에서 큰손(빅 플레이어)은 미국과 중국이다. 이 말은 현안과 관련해 두 가지 ... 2016-02-22 19:44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새해 첫 순방 일정으로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이란을 찾았다. 중동 지역의 핵심 나라들이... 2016-01-27 18:40
“거센 바람이 불 때 억센 풀을 알게 되고(질풍경초) 모반의 분탕질 속에서 참된 신하를 알게 된다는 옛 말씀과, 고능선 선생의 가르침 중에 대신 삼학사가 죽을지언정 굽히지 않았다던 말씀을 다시금 생각했다.”(... 2016-01-26 18:52
북한이 6일 전격적으로 4차 핵실험을 했다. 공식 발표로는 ‘새롭게 개발된 시험용 수소탄의 기술적 제원들이 정확하다는 것을... 2016-01-06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