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야디야 어야디야/ 어기~여차 노를~ 저어라/ 오늘~날은 어디 가며는/ 장원헐꼬…” 전남 광양 진월면에 전승되는 전어잡이 노래의 일부다. 광양 전어잡이는 6명씩 탄 두 척의 배가 새벽 썰물이면 짝을 이뤄 바... 2013-08-25 19:12
이달 초 새누리당 인사들이 서울시청으로 몰려가 서울시의 잇단 안전사고에 대해 거칠게 항의했다. 노량진 배수지 사고와 방... 2013-08-20 18:33
1967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흑인무장투쟁 조직인 ‘민족의 창’(MK)과 짐바브웨(당시는 로디지아) 흑인무장투쟁 조직인 ‘짐바브웨 아프리카인민동맹’(ZAPU)의 군대는 함께 잠베지 강을 건너 로디지아 땅으로 들어갔... 2013-08-04 19:05
북방한계선(엔엘엘) 정국이 종착점을 향해 가고 있다. 아직 전투들이 남았지만 큰 전투는 얼추 끝났다. 최근의 엔엘엘 정국... 2013-07-25 19:08
‘누군가 자신을 위협한다는 생각만으로 상대방에게 총을 쏴도 정당방위가 될 수 있다.’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 폴 크루그먼이 최근 미국에서 논란에 휩싸인 ‘스탠드 유어 그라운드’법을 묘사한 대목이다... 2013-07-16 18:28
단재 신채호는 조선시대 사색당쟁의 심각성을 ‘토붕와해’란 말로 표현했다. 말 그대로 흙더미가 무너지고 기왓장이 부서지도... 2013-07-04 19:06
“북쪽에 갔을 때도 고락을 같이하고/ 남쪽에 와서도 생사를 함께하는구나/ 오늘 밤 달빛 아래 한잔 술을 나누고 나면/ 내일은 이별을 아쉬워하겠구나.” 이순신이 삼도 수군통제사 시절 <난중일기>에 적은... 2013-06-23 19:28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터키와 이란은 나란히 근대적 세속주의의 길을 걸었다. 아타튀르크, 즉 ‘튀르크의 아버지’로 불리는 무스타파 케말은 소아시아 일대의 외국 군대를 몰아내고 1923년 터키를 건국했다. 아타튀... 2013-06-16 19:34
박근혜 대통령이 원칙의 정치인이란 이유로 흔히들 아시아의 대처, 아시아의 ‘철의 여인’이란 비유를 한다. 대처 전 영국 총... 2013-06-13 18:58
일본 티브이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이 최근 인기를 끌면서 각종 패러디를 낳고 있다. 지난달 일본에서 방영을 시작한 이 만화는 우리나라에서도 방영되면서 포털 검색어 상위 순번에 여러 차례 오를 정... 2013-05-26 19:05
여야가 이달 초 국회에 헌법개정연구회를 두기로 합의하면서 개헌 문제가 물 위로 떠오르는가 싶더니 다시 흐지부지될 조짐이... 2013-05-23 19:06
조지 허먼 루스 주니어라는 본명보다 베이브 루스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미국 메이저리그의 전설적 홈런왕 루스는 애초 뛰어난 왼손 투수였다. 투수로 활약하며 보스턴 레드삭스한테 5년간 3번의 월드시리즈... 2013-05-07 19:17
4·24 재보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안철수 무소속 의원을 보고 있으면 왠지 측은한 생각이 든다. 득표율 60%를 자랑하며 화려하... 2013-05-02 18:58
“항쟁의 거리를 빠져나간 부끄러움을 간직한 제가 시민들과 함께 심판할 것입니다.” 1982년 10월 40일간의 옥중 단식 끝에 숨진 박관현 열사의 최후진술의 한 대목이다. 광주항쟁 진상 규명과 양심수 처우 개선을... 2013-04-21 19:02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계산은 지금까지는 얼추 맞아떨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광명성 3호 발사로 시작한 ‘막장 게... 2013-04-09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