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사브르의 오은석(25.상무)이 16강에서 탈락했다.
오은석은 12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전에서 프랑스의 니콜라스 로페즈(27번 시드)를 맞아 11-15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빠른 발놀림으로 8-4까지 리드를 잡은 오은석은 2세트 들어 상대에 번번이 역습을 허용한 끝에 8-9로 역전을 허용한 뒤 공격을 서두르다 11-14에서 상대의 칼에 머리를 맞고 경기를 내줬다.
오은석은 앞선 32강전에서는 벨로루시의 드미트리 라프케스(22번 시드)를 15-8로 꺾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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