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출마선언이 늦어, 한겨레와 참여연대의 공약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이회창 후보의 통일·외교·안보 정책은 가장 강경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이다. 이 후보는 지난달 발표한 20대 정책의제에서 “상호주의와 국제공조로 북한의 핵 폐기와 개방·개혁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 쪽...
한나라 소속 압도적…시·구의원 ‘도미노’ 우려총선때마다 사퇴 되풀이…행정 공백 불가피 서울 강동구 주민들은 2년마다 구청장을 뽑는다. 현직 구청장이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중도 사퇴하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기 때문이다. 200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충환 구청장은 2004년 총선에 나가 배지를 달았다. 그 해 ...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와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는 10일 부동산 해법과 입시 문제 해결방안을 각각 제시하며 대선 행보를 이어갔다. 문국현 후보는 이날 고위공직자의 1가구 1주택 의무화를 비롯한 ‘부동산 투기 근절 사회대협약’을 다른 후보들한테 공개 제안했다. 문 후보는 “양극화 주범은 부동산값 폭등”이라며 ...
이명박, 과반지지 확보 박차“안정 위해 50% 지지를” 이회창에 대립각 더 세워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10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대로 대충 가면 된다는 안이한 생각은 금물”이라며 “신발끈을 조여매고 투표를 독려하라”고 지시했다. 한나라당의 대선 막판 목표는 크게 3가지다. △투표율 제...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무소속 이회창, 창조한국당 문국현, 민주노동당 권영길, 민주당 이인제 후보 등 6명은 11일 밤 두 번째 텔레비전 토론을 벌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의 주제는 사회·교육·문화·여성 분야이지만, 검찰의 비비케이(BBK) 사건 수사결과를 둘러싼 공방이...
지난 7월 일본 참의원 선거의 주요 쟁점 가운데 하나는 비정규직 문제였다. 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렝고)와 함께 ‘스톱(STOP)! 격차사회’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벌인 민주당은 60석을 얻어 자민당(37석)에 압승했다. ‘격차사회’란 비정규직 증가로 양극화가 심화된 사회를 가리키는 말로, 지난해 일본에서 많이 쓰인 10대 ...
이회창 무소속 후보의 조세·복지 정책은 보수주의의 기본방향인 ‘작은정부·감세론’과 진보 진영이 부르짖는 ‘국가복지’ 형태가 혼합돼 있다. 세금은 적게 걷고, 국민복지는 국가가 책임지는 이상적인 형태다. 조세정책을 보면, 세출부문에서 정부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재정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정부예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