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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원내지도부, ‘우병우 사퇴’ 거듭 주장

등록 2016-08-19 10:08수정 2016-08-19 18:06

정진석 이어 김도읍도 “거취 숙고해야”
우병우 감싸는 청와대·당지도부와 이견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016년 6월3일 오전 국회에서 연 취임 한 달 기자간담회에서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016년 6월3일 오전 국회에서 연 취임 한 달 기자간담회에서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 부대표가 특별감찰관의 의뢰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된 우병우 민정수석의 사퇴를 요구했다.

김 원내수석은 19일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수석을 검찰에 수사 의뢰한 상황에서는 대통령의 참모가 검찰의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 아니냐”며 “대통령께 너무 정치적 부담이 크다. 우병우 수석도 대통령의 참모로서 대통령께 정치적 부담을 드리지 않기 위해서는 본인의 거취에 대해서 이제는 숙고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통령과 정부에 주는 부담을 고려하여 자연인 상태에서 자신의 결백을 다투는 게 옳다”는 전날 정진석 원내대표의 주장과 맥을 같이 한다.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기자에게 감찰 내용을 흘리는 “국기문란 행위”로 저질렀다며 우 수석을 감싸고 있는 청와대, 새누리당 지도부와 각을 세우고 있는 모양새다.

김 원내수석은 ‘민정수석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경우에는 오히려 야당에게 특검이나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해야 한다는 명분을 줄 수 있다는 분석에 동의하냐’는 질문에 “일정 부분 동의한다”고 답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언니가보고있다 #31_금태섭이 말하는 이석수와 우병우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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