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도널드 트럼프의 목에 방울을 달 것인가? ‘슈퍼 화요일’ 경선을 앞두고 공화당이 공황 상태에 빠졌다. 트럼프의 후보 지명 가능성을 막으려는 당 주류 세력들이 좀처럼 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박 시장에서는 트럼프가 공화당 후보가 될 가능성을 80%로 보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
미국 민주·공화 양당의 대선 후보를 뽑는 3차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민주)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공화) 후보가 각각 승리를 거뒀다.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네바다 민주당 당원대회(코커스)에서 버니 샌더스 후보를 꺾으면서 그의 돌풍을 일단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 트럼프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
프란치스코 교황과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이주자 수용 문제를 놓고 날선 논쟁을 벌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7일 멕시코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트럼프에 대한 생각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다리를 놓는 게 아니라 벽을 세울 궁리만 하는 사람은 기독교인이 아니다”라고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