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는 2월1일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를 앞두고 민주·공화 공히 ‘아웃 사이더’들의 돌풍으로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미국 대선에 대해 손꼽히는 미국 정치 전문가 2명과 지난주 전자우편 인터뷰를 했다. 두 전문가는 미국 국무부가 주관하는 외신기자 상대 ‘미국 대선 브리핑’에서 강사로 초청된 검증...
‘투자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에 대한 화답으로 버핏 회장이 제안한 최상위 부유층에 대한 증세 방안(이른바 버핏 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16일(현지...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자는 도널드 트럼프의 발언 이후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판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 공화당의 첫 당원대회(코커스)가 열리는 아이오와에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여론조사에서 선두로 나섰다고 <뉴욕 타임스>등이 12일 보도했다. 지난 11일 발표된 아이오와의 신문 <데모인 ...
미국 공화당이 막말을 일삼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후보 지명을 막으려고 전당대회에서 표대결하는 방안까지 만지작거리고 있다. 공화당 지도부는 내년 7월 대통령 후보 지명 전당대회를 경선까지 몰고가서 트럼프를 낙마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0일 보도했다. 공화당 기성세력 출...
모든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철저하게 봉쇄해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발언이 거센 후폭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백악관이 직접 나서 “대선 후보 자격이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고, 각국 지도자들까지 그의 발언을 비난하고 나섰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8일 “트럼프의 선거운동은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