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오와주 대선 경선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지난 1일 열린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 초박빙의 승리를 거둔 뒤 선거전략 수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2일 전했다. 클린턴 후보 쪽은 원래 뉴햄프셔 프라이머...
미국 아이오와주 1681개 투표소에서 1일(현지시각) 저녁 7시 일제히 치러진 코커스(당원대회)는 초등학교 ‘반장 선거’를 연상케 하는 이색적인 모습들이 이어졌다. 주도 디모인 근처 어번데일 2구역 투표소인 어번데일고교에는 오후 6시30분이 넘어서면서 민주·공화 당원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학교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