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지원할 누리과정(3~5살 무상보육) 예산 3개월치가 27일 확보된다. 광주시교육청은 26일 “교사 월급 체불과 운영경비 부족 등 보육대란을 피하기 위해 광주시에서 석달치 어린이집 지원비, 광주시교육청이 석달치 유치원 지원비를 분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는 27일 원포인...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누리과정(3~5살 무상보육) 예산 편성 논란과 관련해 “중앙정부가 용도를 지정해서 누리과정과 같은 특정한 용도의 교부금을 직접 투입할 수 있도록 해서 시·도교육청 등이 받을 돈은 다 받고 써야 할 돈은 안 쓰는 상황을 제도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검토하라”며 관련 법 개정을 지시했다. 또 “...
강원도가 올해 필요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가운데 교사 인건비 등 운영비 일부를 도비로 우선 지원하고, 보육료는 카드사 대납을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25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가운데 1~2월치 누리교사 인건비 등 운영비 27억원을 도비로 우선 집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1658명의 ...
보육교사 월급날인 25일 급한 불을 먼저 끄자는 행정·교육·의회의 협의로 광주지역 보육대란이 한고비를 넘겼다. 광주시교육청은 25일 “누리과정 예산 중 유치원 지원비는 교육청이 지원해야 하는 만큼 1년치 유치원 지원비를 반영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26일 1년치 유치원 지원비 706...
누리과정(만 3~5살 무상보육) 예산 편성을 놓고 경기도가 25일째 준예산 사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일부를 반영한 수정 예산안을 28일 임시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유치원 예산은 4개월치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돼, 일단 급한 불은 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 직장인들의 월급날인 25일, 서울 강서구의 사립 ㅇ유치원에서 일하는 송아무개 교사는 결국 1월 월급을 받지 못했다. 이날 유치원에서 만난 송 교사는 “교사 생활 10년 만에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유치원에서 일하는 교사 14명과 조리사·기사·청소원 등 6명의 직원들은 이날 월급을 못 받았다. ...
유독 ‘보육대란’에 침묵해온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마침내 입을 열었다. 하지만 발언 내용은 사실 왜곡과 황당한 주장으로 가득 차 있다. 우선 박 대통령은 “(교육청이) 받을 돈은 다 받고 정작 써야 할 돈은 쓰지 않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마치 정부가 누리과정을 위한 추가 지원을 다 했다는 말로 들린다. 하지...
정부가 누리과정(만 3~5살 무상보육) 예산의 ‘교육청 책임론’만 고집하며 뒷짐을 지고 있는 사이, 서울과 경기·광주 등 당장 이번주부터 유치원 교사 임금 체불이 시작되는 교육청과 지자체들이 미봉책을 동원해 ‘급한 불’ 끄기에 나서고 있다. 유치원 교사 인건비를 선지급하거나 누리과정 예산 일부를 추경 편성해 임...
보육대란이 시작된 가운데, 광주시의회가 전액 삭감했던 유치원 누리과정 지원비 일부를 교육청이 다시 추경예산으로 편성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광주시의회는 22일 “유치원 지원비 두 달치 118억원을 반영하는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광주시교육청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조영표 광주시의회 의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