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10일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고를 “북한군의 명백한 도발”로 규정하고 곧바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대응하고 나섬에 따라, 남북간 무력 충돌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방부는 일단 군사분계선 일대 확성기 방송의 재개를 부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군 당국자는 “우리 군이 보유한 대북 확성기 시설 ...
북한이 비무장지대(DMZ)의 군사분계선(MDL) 남쪽에 의도적으로 몰래 설치해 놓은 것으로 보이는 지뢰에 우리 군 병사 2명이 다리가 절단되는 등의 큰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언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지 모르는 지역에서 벌어진 일이라고는 하지만 매우 충격적인 일이다. 꽉 막힌 남북관계를 풀 수 있는 시기...
4일 오전 7시40분께 경기도 파주시 육군 1사단 예하 부대에서 비무장지대(DMZ) 수색작전을 벌이던 중 폭발물이 터지면서 부사관 2명이 크게 다쳤다. 김아무개 하사 등 부사관 2명은 다리가 일부 절단되는 중상을 입고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물의 종류...
4일 오전 7시 40분께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에서 육군 모부대 소속 장병들이 수잭작전을 하던 중 폭발물이 터져 부사관 2명이 다쳤다. 이들은 다리 등을 다쳐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현재 대화가 가능한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뢰를 밟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