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2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의 지뢰도발 사건 진행 상황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4차례에 걸쳐 보고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의 컨트롤타워 기능 미비, 부처간 엇박자, 늑장 대처, 박 대통령 보고 여부 등 이번 사태에 대한 화살이 청와대를 향하자 서둘러 적극 해명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
엘지가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폭발로 중상을 입은 우리 군 장병의 치료와 재활을 지원하는 뜻에서 부상한 2명에게 각각 5억원씩의 위로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육군 제1보병사단 소속 하재헌(21) 하사는 경기도 파주의 비무장지대에서 수색작전을 하다가 목함지뢰 폭발로 두 다리...
정부가 10일 파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를 “북한의 소행”이라고 발표한 뒤, 북한은 3일째 침묵을 이어갔다. 남쪽 반응을 지켜보며 대응 수위를 조절하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주요 매체들은 12일까지도 지뢰 폭발에 대한 성명이나 논평은 물론 발...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에 대한 정부 대처의 난맥상이 드러나고 있다. 초기의 정확한 판단과 대응에서 실패해 피해를 키운 메르스 사태나 세월호 사건을 연상시킨다. 경계 실패 못잖게 심각한 문제다. 경위를 따져 엄중하게 책임을 묻는 등 필요한 조처를 취해야 마땅하다. 목함지뢰가 폭발한 것은 4일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