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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수색정찰중 폭발…부사관 2명 ‘다리 절단’

등록 2015-08-04 17:01수정 2015-08-21 08:30

국군수도병원 이송…생명에는 지장 없어
4일 오전 7시40분께 경기도 파주시 육군 1사단 예하 부대에서 비무장지대(DMZ) 수색작전을 벌이던 중 폭발물이 터지면서 부사관 2명이 크게 다쳤다.

김아무개 하사 등 부사관 2명은 다리가 일부 절단되는 중상을 입고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물의 종류는 확인되지 않았다.

폭발 당시 김 하사 등은 동료 장병 10여 명과 함께 군사분계선 군 작전지역에서 수색작전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최근 내린 폭우로 지뢰가 유실돼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군은 해당 부대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파주/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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