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2일 “대선 공약대로 여당도 무공천 선언을 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에 기초선거 공천 폐지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기초공천 폐지를 선언한데 대해 “야당이 기초 지방자치선거 무공천을 선언했는데 여당만 공천한...
부산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6·4 지방선거에 무소속 시민후보를 내기로 했다.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등 부산 지역 18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로 꾸려진 부산 6·4 지방선거 시민후보추천위원회는 2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년 이상 특정 정당이 행정과 지역 의회를 독점하는 바람에 부산은 성장...
학교폭력 가해사실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를 보류한 교육공무원들을 징계하라는 교육부의 요구는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27일 김상곤(65) 경기도교육감이 ‘교육청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의결 요구를 신청하라는 지시를 취소해달라’며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대...
민주당 진보개혁 성향 탈계파 의원 모임인 ‘더 좋은 미래’는 27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공천 혁신, 정책 혁신, 인물 혁신이 필요하다”며 조기 선거대책위원회 발족과 조기 원내대표 경선을 요구했다. ‘더 좋은 미래’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현재의 민주당은 국민들에게 무기력한 모습으로 비쳐지고...
경기 지역 초·중학생에 이어 고교생까지 무상급식을 지원하는 조례안이 발의됐다. 경기도와 새누리당이 조례안에 부정적이어서 6월 지방선거에서 무상급식이 다시 선거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나온다. 경기도의회 이상희(민주·시흥4) 의원 등 도의원 55명은 27일 ‘경기도 친환경 무상급식 등 학교급식 지원 조례...
장학금 불법지급 혐의로 기소된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27일 지방교육 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교육감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 교육감은 지방선거를 앞둔 2009년 11월 경기도교육청 예산 12억원을 경기교...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역 기초의원 선거구가 이전보다 4곳 늘어나 155곳으로 최종 확정됐다. 기초의원 수도 14명이 늘었다. 경기도의회는 최근 제285회 임시회를 열어 ‘경기도 시·군의원 의원정수와 지역구 시·군의원 선거구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조례안을 보면, 시·군의원의 ...
‘선수로 뛰는 심판에게 레드카드를 주자.’ 전북지역 시민단체와 언론노동조합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지역 언론의 선거보도 감시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전북지역 미디어 공공성위원회’는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전북지역 언론사의 선거보도를 모니터하고, 사이비행위 언론의 불법·탈법 사례를 감시할 지방선거 ...
정몽준(63·서울 동작을) 새누리당 의원이 6·4 지방선거에 나설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정 의원은 오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출마) 고민 끝, 행복 시작”이라며 서울시장 출마를 위한 당내 경선 참여를 공식화했다. 정 의원은 ...
충북지사 선거 후보들의 출현이 잇따르고 있다. 이시종(67·민주) 현 충북지사의 대항마가 없다던 올해 초까지의 상황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후보들은 새누리당에 몰리고 있다. 안재헌(66) 지방자치발전위원은 25일 충북도청에서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주 새누리당에 입당한 안 위원은 “충북도와 중앙부처 ...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새정치연합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약속을 지키는 명분을 택하면서,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던 기초선거 예비후보들이 술렁이는 혼돈을 겪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예상했던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원칙을 지키며 다음 총·대선까지 ‘긴 호흡’으로 가야 한다며 내부를 추스르고 있다. 공천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