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같은 이야기를 하고 그러느냐.”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국회에서 진행중인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채택되면 나오겠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한겨레> 탐사기획팀이 보도한 ‘MB 31조 자원외교 대해부’는 묻습니다. 정작 국민을 상대로 뜬 구름 같은 이야기를 한 사람은 이 전 대통령과 그의 관...
1989년 경인에너지와 석유개발공사가 함께 중앙아메리카의 에콰도르에서 유전탐사에 나섰다. 이들은 정부로부터 1250만달러(약 140억원)의 성공불융자를 받았다. 자원탐사를 지원하는 제도인 성공불융자는, 실패할 경우 원리금을 전액 감면받고,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성공했을 때는 원리금보다 훨씬 많이 갚는다. 1990...
김신종(65) 전 광물자원공사 사장이 암바토비 니켈광산 사업 때 성완종(64·전 국회의원) 경남기업 회장의 부탁을 받고 경남기업 보유 지분을 고가에 매입해줘 공사에 100억원대 손실을 끼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 퇴임을 두달여 앞둔 2012년 12월 이 의혹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성 회장을 소환조사...
한국인 10대 한 명이 터키의 시리아 접경지역인 킬리스에서 실종된 지 1주일째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에서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다. 지난 8일 터키에 입국한 김아무개(18)군이 10일 오전(현지시각) 시리아...
외교부 당국자가 일본 후쿠시마 주변 8개 현의 수산물 수입금지 조처와 관련해 “조만간 푸는 방향으로 정부 간에 의견을 좁혀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이 당국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법적 근거가 약한 조처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실사도 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식품의약품...
남북이 새해를 맞아 모처럼 대화 의지를 밝히면서 남북관계 개선의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당장 행동보다는 상대방의 진의를 조심스럽게 저울질하는 탐색 분위기가 더 강하게 느껴진다. 이처럼 남북간 불확실성이 크고 어려운 상황에서 과거 이명박 정부가 남북 정상회담 등을 추진하다 실패했던 사례가...
중국이 지난해 8월 한국인 마약사범 3명을 사형한 데 이어, 5개월 만에 한국인 마약사범 1명에 대해 다시 사형을 집행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5일 “중국 쪽이 마약범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김아무개씨를 지난달 30일 사형 집행했다는 통보를 오늘 알려왔다”고 밝혔다. 김씨는 약 5㎏의 마약을 밀수·운반한 혐의로 2010년...
중국은 최근 남북관계의 기류 변화에 대해선 환영한다는 분위기지만,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의 대북 제재 행정명령에 대해선 ‘대중국 압박용’ 아니냐며 경계감을 늦추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선, 미 행정부의 대북 제재 행정명령 발동에 대해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관련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