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장중 한 때 2000선을 돌파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15(0.41%) 오른 2000.13에 개장했다. 새해 첫 개장일인 1월2일 2000선이 붕괴된 뒤 4개월만이다. 2000선에서 출발한 유가증권시장은 등락을 거듭하다 1997.25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 상승을 이끈 건 외국인 매수였다. 1분...
21개 기업이 상장 폐지 위기에 놓였다. 한국거래소는 사업결산보고서를 제출한 12월 결산 법인 가운데 15곳이 상장폐지될 것으로 28일 전망했다. 주주총회 1주일 전까지 제출해야 할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기업 6곳까지 포함하면 21개 기업의 주식시장 퇴출이 점쳐진 셈이다. 유가증권시장(KOSPI)에서 상장폐지 ...
펀드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됐던 소득공제 장기펀드(소장펀드)의 초반 흥행이 부진하다. 지난 17일 출시 이후 열흘이 지났지만 전체 소장펀드 상품 가운데 절반 이상이 1억원의 자금도 모집하지 못했다. 소장펀드는 연간 총 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가 5년 이상 투자하면 투자액의 40%에 대...
대만 위안다증권이 동양증권을 인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만 위안다증권은 이날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가 보유한 동양증권 지분 27.06%를 사들이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동양증권 관계자는 “본계약 체결 뒤 오는 1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유상증자 안건을 의결하고 다음달...
하나-외환 인니서 첫 통합법인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 통합법인(PT Bank KEB Hana)이 지난 10일 자카르타에서 공식 출범했다고 하나금융그룹이 1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외환은행이 하나금융그룹으로 편입된 뒤 하나은행과 통합한 첫 사례다. 하나은행의 현지인 대상 소매금융 영업과 외환...
한국거래소가 상장사들의 지난해 실적 감사보고서 제출기한(3월 말)을 앞두고 ‘불공정거래 주의보’를 내렸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10일 관리종목(유동성 부족이나 영업실적 악화 등의 사유로 부실이 심화된 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가 우려되는 12월 결산법인에서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는 내용의...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주식 거래액이 전체 온라인 주식 거래액의 4분의 1을 넘어섰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온라인 거래 가운데 스마트폰과 태블릿피시(PC)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거래대금 비중이 매수 25.1%와 매도 25.2%로 모두 25%를 넘어섰다. 전체 온라인 매수·매...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주식 거래액이 전체 온라인 매매의 4분의 1을 넘어섰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온라인 거래 가운데 스마트폰과 태블릿피시(PC) 등 모바일기기를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매수 25.1%와 매도 25.2%로 모두 25%를 넘어섰다. 전체 온라인 매수·매도액은 ...
네이버 창업 멤버인 이준호 엔에이치엔(NHN)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주식 부자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 회장이 주식 부자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린 배경은 네이버 주가가 최근 모바일 메신저 프로그램인 라인의 성공 등으로 급등했기 때문이다. 2일 ‘재벌닷컴’이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1834개 상장사 대주주와 ...
증시 불황 등 영향으로 국내 증권사들이 10년만에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2013 회계연도(4월~12월/회계연도 결산월 변경) 기준으로 국내 62개 증권사가 109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순이익 7877억원을 거뒀는데 올해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증권사가 적자를 낸 것...
얼마 전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다. 최근 선진국 시장 하락도 비정상이 정상을 찾아가는 과정인 것 같다. 한 해 내내 주가가 오르고 50번 넘게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게 정상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선진국 주가 하락 요인으로 세 가지를 꼽고 있다. 우선 양적완화 축소에 때문이라 보는 시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