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9개월 된 아기가 8억원 어치 주식을 보유하는 등 주식 평가액 1억원이 넘는 국내 미성년 주식 부자가 23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업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시이오(CEO)스코어’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는 1769개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5% 이상 주식을 소유한 주요 주주 1만3863명을 전...
4일 코스피가 미국 경기둔화 공포가 확산되면서 1,900선 밑에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25.0포인트(1.30%) 내린 1,894.96을 나타냈다. 신흥국 금융위기 불안과 중국 경기 둔화에 이어 글로벌 경기 회복을 이끌어 온 미국 경제마저 흔들리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된 것...
카드회사들의 사상 최대 개인정보 유출에도 불구하고, 관련 회사들의 주가에 끼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번에 개인정보를 유출한 카드사 가운데 하나인 케이비(KB)국민카드의 지주회사인 케이비금융은 사고가 표면화된 15일 이후 주가는 조금씩 하락했으나 폭은 크지 않았다. 15일 주당 4만원(이...
국내 35개 증권사 정보기술(IT)시스템을 위탁관리하고 있는 코스콤의 자료가 해킹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증권 업계의 정보 보안에 대해서도 불안감이 나오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콤에서 지난 2012년 12월 한 직원의 사내 컴퓨터가 해킹 당해 자료 일부가 빠져나간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드...
올해 회사채 만기도래가 다음달에 가장 집중되어 있으며, 불황에 시달리는 건설업의 회사채 만기는 4월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회사채 시장은 우량 신용등급을 받은 회사채에 수요가 몰리는 경우가 많아, 신용등급이 좋지 않은 회사들의 자금난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케이디비(KDB)대우증권에 ...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대까지 떨이질까?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과 외국계 증권사들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놓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당초 10조원대로 예상되던 삼성전자 실적 전망치에 대해 먼저 회의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은 외국계 증권사였다. 새해 첫 증시 개장일이...
새해부터 공매도(short selling)에 대한 감독이 강화됩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말 금융주 공매도 금지 조처를 해제했는데, 금지 조처는 풀어주되 감독은 강화했습니다. 공매도는 말 그대로 현재 자신이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남에게 파는 것을 말합니다. 공매도를 하는 이유는 미래에 주식값이 내릴 경우 이익을 볼 ...
새해 들어 주가지수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틀만에 시가총액 11조원이 증발했다. 3일 코스피는 1950선까지 무너진 1946.14로 마감해, 전날보다 1.07% 21.05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0.18% 하락한 1963.72로 개장한 뒤, 장중 한때 1940선도 무너진 1936.15까지 밀렸다. 장 하락을 주도한 이들은 전날...
새해 증시 개장일인 2일 종합주가(코스피)가 2% 넘게 급락했다. 환율 불안과 삼성전자 실적 악화 추정이 주된 불안요인으로 꼽혔다.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종가보다 44.15(2.2%) 하락한 1967.1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계 증권사인 비엔피(BNP)파리바는 이날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약...
동양증권이 직원 중 4분의 1을 줄이는 강력한 구조조정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동양증권은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직원 500명의 희망퇴직을 받는 구조조정안을 노동조합과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대략 직원 4명 중 1명은 회사를 떠나게 되는 셈이다. 구조조정안에는 임원 50%, 팀점장 40%, 차부장 25%, 과장 이하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