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영업용·업무용 자동차보험에서 블랙박스를 달면 보험료를 깎아주던 것을 줄이기로 했다. 앞서 6일 발표했던 영업용 등 자동차보험료 10% 인상에 이어 보험료 인상안의 일환이다. 삼성화재는 오는 16일부터 택시·버스·렌터카·화물차 등의 영업용 차량과 법인(업무용) 차량의 블랙박스 특약 할인율을 1%로 ...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늑장 리콜’ 의혹에 휩싸여, 구제금융 졸업 이후 또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지엠은 지난달 자동차 점화장치 결함으로 엔진이 꺼지거나 에어백 작동 이상이 생기는 등 치명적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며 ‘쉐보레 코발트’와 ‘폰티액 G5s’ 등 160만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는데, ...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가장 반기는 쪽은 자동차 업계다. 관세 인하로 현대·기아자동차의 수출량 증대와 함께 부품 수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김태년 이사(통상협력팀)는 11일 “관세가 인하됨에 따라 국산차의 가격 경쟁력이 향상돼 캐나다에서 판매량이 늘어날 ...
올 들어 국내 자동차 시장이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달 국내 시장에서 5만1380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판매량이 8.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1~2월 판매량을 모두 합치면 10만290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성장했다. 값이 4000만원이 넘는 제네시스(4163대)가 2월에만 4000대...
금호타이어는 올해 1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실란트 타이어’를 출시했다. 실란트 타이어란 못 같은 이물질이 타이어의 트레드(접지면)를 관통했을 때 타이어 자체적으로 손상 부위를 봉합해 공기 누출 없이 정상적으로 주행이 가능한 신개념 타이어다. 일반 타이어는 자동차 주행 중에 못이나 뾰족한 물질이 트레드...
현대자동차가 계열사이면서 납품업체인 현대제철에 자동차 강판 값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현대제철은 대주주이자 고객인 현대차의 요구에 따라 자동차 강판 가격을 t당 8만~9만원 인하할 것으로 보여, 올해 영업이익이 1000억원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가도 큰 폭으로 떨어져 현대제철 주식을 산 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