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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손상부위 스스로 봉합 ‘실란트 타이어’ 출시

등록 2014-02-28 11:01

금호타이어는 올해 1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실란트 타이어’를 출시했다. 실란트 타이어란 못 같은 이물질이 타이어의 트레드(접지면)를 관통했을 때 타이어 자체적으로 손상 부위를 봉합해 공기 누출 없이 정상적으로 주행이 가능한 신개념 타이어다. 일반 타이어는 자동차 주행 중에 못이나 뾰족한 물질이 트레드를 관통하면, 내부 공기가 빠져나가 타이어가 주저앉는다. 하지만 실란트 타이어는 젤리 형태의 실란트 층이 손상 부위로 자동적으로 옮겨가, 자가 봉합을 통해 손상 부위를 메운다고 금호타이어는 소개했다.

금호타이어는 실란트 타이어가 일반 타이어에 견줘 중량이 10% 정도 더 나가지만, 승차감과 제동 성능, 핸들링 성능 및 소음 정도는 일반 타이어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현재 이런 형태의 타이어는 콘티넨탈, 피렐리 등 일부 브랜드들이 시장에 내놨지만, 국내에서는 금호타이어가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밖에 자동차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펑크 등의 사고 때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타이어로는 런플랫 타이어도 있다. 런플랫 타이어는 주행 중 펑크가 발생하면 일정 거리 주행 뒤 일정 시간 안에 손상된 타이어를 교체해야 한다. 실란트 타이어는 손상 부위가 자가 복원이 돼 안전 점검을 통해 타이어 수명이 다할 때까지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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