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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삼성화재, 블랙박스 단 업무용 차 할인율도 낮춰

등록 2014-03-13 21:00

보험료 인상 이어 4%→1%로
삼성화재가 영업용·업무용 자동차보험에서 블랙박스를 달면 보험료를 깎아주던 것을 줄이기로 했다. 앞서 6일 발표했던 영업용 등 자동차보험료 10% 인상에 이어 보험료 인상안의 일환이다.

삼성화재는 오는 16일부터 택시·버스·렌터카·화물차 등의 영업용 차량과 법인(업무용) 차량의 블랙박스 특약 할인율을 1%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기존엔 영업용 차량이 블랙박스를 설치하면 보험료의 4%를 할인해주었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특약에 가입하면 차량 사고 위험이 낮아진다고 보고 보험료를 2~5% 정도 할인해주고 있다.

삼성화재 쪽은 “영업용 차량의 경우 2012년 11월~2014년 1월 집계 결과 블랙박스 장착 차량의 손해율(96.2%)이 블랙박스를 설치하지 않은 차량(91.4%)보다 높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실제 위험도에 근거해 할인율을 줄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블랙박스를 설치하지 않았던 차량의 경우 이번 조정에 따라 평균 0.3% 보험료를 저렴하게 내게 됐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의 인상 소식에 다른 손보사 자동차보험의 경우도 이런 방식으로 인상률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동부화재는 지난해 블랙박스 장착 할인율을 5%에서 3%로 낮췄으며, 메리츠화재도 5%에서 최저 2%까지 낮춘 바 있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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