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600선을 넘어섰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1.24(1.98%) 오른 1612.22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스피지수가 16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7월24일 1626.14를 기록한 뒤 13개월 만이다. 이날 지수는 23.33(1.48%) 오른 1604.31로 출발해 외국인의..
올해 상반기 1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이 지난해말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자료를 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 10대 그룹 계열사 63곳의 현금성 자산은 지난 6월말 현재 43조1267억원으로 지난해말(43조4685억원)보다 3417억원(0.79%) 줄었다. 반기 기준으로 1...
국내 상장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629곳 가운데 실적 비교가 가능한 569곳의 2분기 실적을 집계한 자료를 보면, 2분기 영업이익은 모두 13조3663억원으로 1분기(6조5270억원)보다 104.78% 증가했...
‘자투리’ 펀드의 난립 탓에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펀드의 수는 가장 많지만, 순자산 규모는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미국자산운용협회와 한국금융투자협회 자료를 보면, 올해 3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펀드 수는 9512개로 주요 44개국 가운데 가장 많다. 이어 룩셈부르크(9196), 프랑스(8240), ...
회사원 김아무개(34)씨는 요즘 주가지수 곡선을 보면 후회가 밀려온다. “그때 펀드에 계속 돈을 넣었으면…”. 2007년 12월께부터 국내 주식형 펀드에 달마다 10만원씩 넣었으나 지난해 11월을 끝으로 더이상 넣지 않았다. 김씨는 “그때 주변에서는 ‘이럴 때일수록 돈을 집어 넣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지만, 위험을 ...
외국인 투자자 가운데 미국계 펀드가 올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은 7월에 6조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해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일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올 들어 7월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모두 17조1509억원어치(상...
앵무새 13.7%, 사람 -4.6%. 6주일 동안 진행된 앵무새와 사람의 주식투자 대결 성적표다. 5일 증권 포털사이트 팍스넷이 지난 6월2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주식투자 대결에서 다섯 살짜리 파푸아뉴기니산 앵무새 ‘딸기’는 13.7%의 수익률을 기록해 전체 3위를 차지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 10명은 평균 -4.6%의 수익...
미공개정보 이용 등 증권 불공정거래 혐의 건수가 크게 늘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4일 올 상반기 불공정거래 혐의가 있어 금융위원회 등에 통보한 건수가 모두 16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1건보다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의 146건보다는 15.8% 늘었다.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퇴출과 관련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