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만에…1612.22
코스피지수가 1600선을 넘어섰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1.24(1.98%) 오른 1612.22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스피지수가 16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7월24일 1626.14를 기록한 뒤 13개월 만이다.
이날 지수는 23.33(1.48%) 오른 1604.31로 출발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웠다. 지난달 24일 1500선을 넘어선 뒤 한달 만에 1600선을 돌파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지난 21일 경기회복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밝히고, 미국 증시가 상승한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장중에 3000억원을 넘어섰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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