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전혀 읽지 못하는 비문해(문맹)자가 성인의 1.7%(6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자·단어를 읽을 수는 있지만 문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반(半)문해자’는 5.3%(198만명)였다. 국립국어원은 최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의 19~79살 성인 1만2137명을 상대로 면접 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7%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