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의 싸움입니다.” 9일 개막하는 평창 겨울패럴림픽 개·폐막식 총연출을 맡은 고선웅 감독은 7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일주일만 더 시간이 주어진다면 날아갈 것 같다”며 웃었다. 패럴림픽 개막이 코앞이지만, 최근 이틀이나 내린 눈 때문에 7일 오후 3시 현재도 제설작업 중이라고 했다. “내일도 또 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