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후세인 오바마(47) 상원의원이 27일(현지시각)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공식지명됨으로써 미국의 최초 흑인 대통령이라는 ‘담대한 희망’의 실현에 한걸음 다가섰다. 오바마는 이날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센터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제44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설 민주당 후보로 지명됐다. 만장...
사회보장·세금·에너지 정책 비판강진호 목사 부부 축도 진행 눈길 26일로 이틀째를 맞는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는 그 초점을 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후보에게 맞췄다. 전날 대회에서 연사들이 민주당의 단합을 강조한 반면, 이날 등단한 연사들은 매케인이 조지 부시 대통령의 판박이이며, 보통의 미국사람들의 삶과...
지난 1월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겨우 1%의 득표를 한 뒤 후보 사퇴를 선언했던 조지프 바이든 상원의원(65)이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외교적 이슈에 대한 경험이 일천한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 후보를 구원할 러닝메이트로 간택된 것이다. 6선의 바이든 상원의원은 ...
부통령 후보로 낙점…6선의원 신뢰 최대강점‘안전한 선택’ 평가…장광설로 말실수 약점도 대통령 후보 공식 지명을 위한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25일부터 28일까지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개막돼, 버락 오바마(47) 상원의원과 조지프 바이든(65) 상원의원을 정·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한다. 앞서 오바마 의원은 23일 6...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과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오는 25~28일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의 화합을 위한 상징적인 화해 제스처를 갖기로 합의했다. 오바마와 힐러리는 14일 공동성명을 통해 전당대회 셋째 날인 26일 참가대의원들이 지명자에게 투표하는 기회를 제...
북한은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정부가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 조처를 발효하지 않은 데 대해 “합의 위반”이라면서도 “한반도(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뉴욕 북한대표부의 고위관계자는 13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검증 문제는 다음 단계에서 논의할 문제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