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보다 ‘떠들기’ 좋은 레스토랑에 마주 앉아사람에 치인 그의 뒷담화에 귀 열고 ‘맞장구’본성은 결코 변할 수 없는 것일까? ... 2010-10-25 13:55
가을 여행의 큰 주제는 변함없다. 단풍 산행이다. 단풍 라인은 지난 주말부터 설악산 중산간 지역에서 절정을 이루면서 점차 ... 2010-10-21 18:06
문을 열자 ‘훅’ 하고 묵은 향기가 코끝을 건드린다. 시간을 이겨낸 누런 책들만이 선사할 수 있는 향기 같은 거다. 10평도 안... 2010-10-21 17:37
본성은 결코 변할 수 없는 것일까?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에서 윤희가 아무리 굵은 목소리로 “사형” 외쳐도, 튼튼해진 ... 2010-10-21 13:57
맛보는 재미 중에는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내 취향, 나의 철학, 나만의 에지(edge)를 마구 펼칠 수 있다. 골라 먹는 재미... 2010-10-14 14:34
① 이게 다 슈퍼스타케이 때문이다. 몇 주 전 우연히, ‘슈퍼위크’ 편을 봤다. 음, 아메리칸 아이돌 저가 모조품이구만. 게다가... 2010-10-14 14:09
“어제 33살 모태솔로녀가 텔레비전에 나오더군요. 혹시 주변에 모태솔로가 있나요? 은근히 많은 것 같아서요.” 티브이엔의 &l... 2010-10-14 11:22
“제가 가슴을 만져도 될까요?” “네? 아…그러세요.”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힌다. 풀어헤친 가슴을 보여주는 것도 민망한데... 2010-10-14 10:41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남자는? 누굴까요? 내가 보기엔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 선수다. 미학적으로 둥근 원 두 개(머리와 몸)... 2010-10-07 14:57
고흐의 명화가 튀어나왔나그 풍경이 고스란하다‘감자를 먹는 사람들’이 일상이다그 중에서도 감자투생가 일품첫사랑처럼 씹을... 2010-10-06 14:28
그가 떠났다. 떠나는 뒷모습을 보지 못했다. 그저 “밥 한끼 먹자”는 소리가 이별을 고하는 소리인지 몰랐다. 엘(L)은 한국을 ... 2010-09-30 10:22
패션에디터는 여성들의 ‘꿈의 직업’ 중 하나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앤 해서웨이나 드라마 〈스타일〉의 김혜... 2010-09-30 09:08
순박하고 인심 좋은 충청도 사람들을 닮아 부여와 공주의 먹을거리는 담백하고 꾸밈이 없다. 양념을 많이 쓰지 않고 순하다. ... 2010-09-16 11:18
한 중소기업 사장이 지인들과 산을 올랐다. 힘겹게 올라가던 그를 향해 지인들이 질문을 던졌다. “왜 등산복을 안 입고 갭(GA... 2010-09-16 10:47
주류에 대한 반동은 어느 분야에나 존재한다. 남들을 그대로 따라가다 보면 갑자기 몸과 마음이 비딱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 2010-09-1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