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사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중국 공문서 위조 의혹과 관련해 “주한 중국대사관 영사부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하고 어떤 커넥션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윤 의원은 21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중국 선양 주재 조백상 총영사를 출...
“외교부 장관과 제 얘기가 다른 부분이 없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19일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씨 간첩사건’ 증거위조 의혹과 관련해 “중국 공문서 3건 모두 정식 외교경로를 거쳤다”고 밝혔다.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나와 “중국 선양 주재 우리 총영사관이 입수한 문서는 ‘사실확인서’ 1건”이라고 한 윤병세 ...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14일 5·16 군사쿠데타를 ‘혁명’으로 지칭하면서 그 정당성을 강조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의원은 서울 충정로 한국공인회계사회관에서 ㈔21세기분당포럼·전국포럼연합이 주관·주최한 강연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적화통일 가능성이 있음을 알고 무능하고 부패했던 우리 정치권을 뒤집어엎어 ...
올해 봄철 재외공관장 인사를 앞두고 자녀가 이중국적자인 고위 외교관 4명이 자녀의 ‘한국 국적 회복’과 ‘병역의무 이행’을 조건으로 대사직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방침이 다른 주요 공직에도 확대 적용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9일 “청와대 인사위원회가 미주·유럽 공관에서 차석대사로 ...
2009년 1월. 서울에 지역구를 둔 한 재선의원의 부인이 설을 앞두고 유권자 100여명에게 멸치상자를 하나씩 돌렸다. 2만9천원짜리 멸치의 위력은 대단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부인에게 대법원은 벌금 500만원을 확정했다. 남편인 의원은 다음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에서 출마하지 못하는 처지가 됐다. 6·4 ...
2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에 6·4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여야 의원들이 대거 출격한다. 여당 의원들은 정책홍보와 얼굴 알리기에, 야당 의원들은 여기에 더해 공약파기 등 박근혜 정부 실정 추궁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첫 포문은 6일 정치분야에서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이 연다. 카드...
“이길 수 없더라도 포기는 절대 없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호남에서 인물난을 겪고 있는 새누리당의 고민이 깊다. 호남지역 시·도당에서는 “마땅한 사람이 없다”며 머리를 싸매고 있지만 뾰족한 수가 없다. 한 관계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새누리당 후보로 나와도 어렵다”며 ‘지역 현실론’을 들기도 했다. ...
6·4 지방선거를 120여일 앞두고 <한겨레>가 주요 관심지역인 서울 등 광역자치단체 6곳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서울·충남·인천 등에선 민주당 소속 현역 광역단체장들이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에선 ‘안철수 신당’의 예상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새누리당 김문수 지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