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개막하는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 대회(KOVO컵)는 탐색전이다. 11월 시작되는 정규리그를 앞둔 각 팀들의 전력과 연맹의 새로운 규칙을 사전에 테스트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변수는 국가 대표팀이다. 여자 대표팀이 다음달 1일 열리는 2014 그랑프리 세계배구대회에 출전하는 탓에 여자부에선 ...
국내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올스타전이 각각 18일과 25일 한주 간격으로 열린다. 야구와 축구 모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말을 앞둔 금요일 저녁 올스타전 일정을 잡았다. 올스타전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지만 그래도 팬들에겐 각 팀 스타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쉽지 않은 기회다. ‘왜 하필 평일 저녁이냐’는 팬...
대한축구협회는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컵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이른 시간 안에 후임 감독을 선임한다는 계획이지만 ‘독이 든 성배’의 주인을 고르는 작업엔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 당장 코앞에 닥친 아시안컵이 가장 큰 변수다. 새 감독이 선임돼 내년 1월 대회까지 조직력을 갖추고 자신의 축구 스타일을 ...
5일(한국시각) 열린 독일과 프랑스의 8강전은 독일이 왜 월드컵 토너먼트에만 오르면 좀처럼 지지 않는지를 알 수 있는 한판이었다. 1-0 승기를 잡은 독일은 ‘지지 않는 모드’로 팀을 재정비했다. 동점골을 노리는 프랑스에 맞서 기본적으로는 벌칙구역 근처 지역 방어의 틀을 유지했지만 흔히 말하는 ‘벌떼 수비’는 찾...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감독은 홍명보 외에 없었다.”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을 재신임하는 장면은 익숙했다. 그 만한 감독도 없다는 뜻이다. 홍명보 감독이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그 만한 공격수도 없다”며 박주영을 발탁하던 모습이 겹쳐졌다. 축구협회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에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