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직 박지성 은퇴 무대 응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직’ 박지성의 은퇴무대를 응원했다.
맨유의 한국어 공식 누리집은 오는 25일 열리는 K리그 올스타전 홍보영상 ‘박지성’을 21일 올렸다. 또한 공식 페이스북에 마지막 국내 무대를 치르는 박지성의 올스타전 출전 소식을 알렸다. 맨유 페이스북은 “맨유의 영원한 산소탱크 박지성이 현역 선수 은퇴 무대를 갖는다. 맨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그의 마지막 무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달라”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5월 박지성이 은퇴를 발표하자 선수 시절 활약한 모습을 편집한 헌정 동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지성은 2005년부터 7년 동안 맨유에서 뛰며 205경기에 나가 27득점을 올렸다.
25일 열리는 2014 K리그 올스타전은 김승규, 차두리 등이 포함된 K리그 올스타와 박지성, 이영표 등이 꾸린 ‘팀박지성’의 대결로 펼쳐진다. 프로축구연맹은 경기 하루 전날인 24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하는 공식 훈련을 축구팬들에게 공개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쪽(W)구역 관중석을 훈련 시작 30분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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