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부터 초·중·고 운동부 선수들의 국외 전지훈련이 금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다가오는 겨울방학 때부터 학교 운동부 선수들이 단체로 국외 전지훈련을 가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과 지도자들의 일탈 등 부작용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질적인 경기력 향상에 도움...
브라질월드컵이 막을 내린 지 두달 만에 그에 못지않은 축구판이 열렸다. 4일부터 9일까지 세계 곳곳에서 49경기의 A매치가 열린다. 월드컵 이후 새 진용을 짠 각국 대표팀의 잠재력을 점검하는 기회다. 브라질월드컵에서 악몽을 경험한 축구 강국들은 명예회복을 노린다.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1-7로 졌던 브라질은 ...
1천억원의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옮긴 앙헬 디마리아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인플레이션’ 덕을 가장 크게 본 선수로 뽑혔다. 디마리아를 영입하며 ‘큰손’으로 거듭난 맨유는 그를 포함해 3명의 선수에게 4200만유로(562억원)를 과다지급(overpayment)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럽 축구시장을 연구하...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라오스와 인천아시안게임 조별리그를 치른다. 16강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이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 조 1위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조추첨 결과 개최국 자격으로 A조 시드를 배정받은 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내년 시즌부터 나이키를 벗고 아디다스를 입는다. 지난달 맺은 유니폼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아디다스는 맨유에 10년 동안 13억달러를 지급하고 그 대가로 유니폼 제작과 판매 권한을 독점한다. 유니폼에 아디다스 로고를 새기는 것만으로 맨유는 매년 1300억원을 벌어들이...
베르트 판마르베이크 감독에게 부족했던 것은 결국 ‘한국 축구에 대한 열정’이었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연봉과 주된 활동 지역에 대해 (협회와) 생각이 달랐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열정과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헌신”을 차기 감독의 조건으로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위원...
축구 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했던 베르크 판마르베이크(62·네덜란드) 감독의 한국행이 무산됐다. 내달 5일과 8일 열리는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은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판마르베이크 감독과의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판마르베이크 감독으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