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29일(현지시각) 4차 6자 회담을 9월12일 시작되는 주에 재개하자는 북한 제안에 대해 “우리는 그때 회담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수용 의사를 밝혔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이 9월12일 주에 회담에 복귀하고 싶어하는 점을 이해한다”며 “우리는 그때 회담에 참여...
제4차 6자 회담이 30일이나 31일에 재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정통한 외교소식통은 25일(현지시각) 제4차 6자 회담의 다음달 2일 속개가 추진되고 있다는 보도를 부인하고, “관련국들 사정상 그렇게(2일) 늦게 열리지 않을 것이며, 30일이나 31일 속개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
미국은 지난달 제4차 6자 회담과 사전협의 과정에서 북한과 평화협정 구상을 논의했으며, 한국·중국과도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6자 회담 미국 쪽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17일(이하 현지시각) 밝혔다. 힐 차관보는 이날 오후 워싱턴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설과 뒤이은 회견...
한국통신(KT)이 개성공단과 직통전화를 지상 일반 전화선을 통해 연결한다면, 미국이 관련 전송장비의 북한 반출을 크게 반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미 국제경제연구원(IIE)의 마커스 놀랜드 연구원이 주장했다. 놀랜드 연구원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자유아시아방송〉과 이메일 인터뷰에서 ‘미 상무부가 한국통신의 직...
지난 2002년 초 북한과 이라크, 이란 등 3개국을 ‘악의 축’이라 불렀던 조지 부시 대통령이 지금은 세 곳 모두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심각한 정책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악의 축’ 정책이 어려움을 겪는 최근의 사례로 △북핵 6자회담이 13일간의 회의에도 아무런 합의...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려던 1살 난 아기의 이름이 테러 용의자와 같다는 이유로 탑승을 막은 것을 계기로, 미국 공항의 과잉 보안검색 문제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잉그리드 샌든은 15일 1살 난 딸과 함께 애리조나 피닉스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려다, 딸의 이름이 비행금지자 명단에 오른 테러 용의자와 같아 비행...
일정 기간 미국의 가정집에 머물면서 현지학교 생활을 하는 교환학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가 최근 외국 출신 교환학생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개선책을 내놨다. 등은 새 정책이 교환학생을 기숙시키는 집주인과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의 범죄경력을 조회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고 보도했다. 개선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