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결승(이규혁, 이강석 등 출전·오전 8시30분) 크로스컨트리 △여자개인 프리 10㎞ 결승(이채원 출전) △남자개인 프리 15㎞ 결승(이준길 출전·이상 오전 3시)
“미안해요.”(이호석) “괜찮다. 남은 경기 잘해.”(성시백 어머니) 15일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 쇼트트랙 연습훈련장. 전날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성시백(23·용인시청)과 함께 넘어져 은·동메달을 날려버렸던 이호석(24·고양시청)이 연습 뒤 관중석으로 향했다. 성시백의 어머니 홍경희씨에게 다가간...
성시백과 이호석이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결승선을 코앞에 두고 넘어지는 순간, 미국 겨울올림픽 최다 메달의 역사가 새로 쓰이고 있었다. 4위로 들어오던 아폴로 안톤 오노(27)가 은메달의 주인공이 되면서 통산 6개의 메달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겨울올림픽 메달 6개는 1988년부터 94년까지 3개 올림픽...
이인복(26.전남체육회)이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에서 65위에 그쳤다. 이인복은 15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남자 10㎞ 스프린트에서 사격에서 4발을 놓치는 등 27분34초1을 기록, 87명 중 65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훈련벌레'로 알려진 프랑스의 뱅샹 제이...
한국의 김연아 선수가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일요스포츠 섹션 1면을 또다시 장식했다. 뉴욕타임스가 밴쿠버 올림픽 특집판에서 2개면에 걸쳐 김 선수의 점프 장면을 자세하게 분석한지 이틀만이다. 이번에는 김연아의 일상적인 훈련 모습과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 브라이언 어서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AP통신이 이정수(21.단국대)를 쇼트트랙 3관왕 후보로 꼽자 쇼트트랙을 웬만큼 아는 사람들이라도 고개를 갸웃했다. 대표팀의 에이스인 이호석(24.고양시청)이 맏형으로서 든든히 자리를 지킨 상황에서 이정수를 금메달 후보로 지목한 부분은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 이정...
스위스의 스키점프 영웅 시몬 암만(29)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1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암만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 올림픽파크에서 치러진 스키점프 개인전 노멀힐(K-95) 최종 결선에서 무려 108m를 날아올라 점프점수 86점에 자세점수 55점을 합쳐 141점을 기록했다. 암만은 결선 1차 라...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막식의 노래와 연주가 상당 부분 현장의 실연이 아니라 사전 녹음에 따른 립싱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데이비드 애트킨스 개막식 총감독은 "대형 행사의 대부분은 90%가 립싱크로 진행된다"며 이번 올림픽 행사 역시 예외가 아니라는 점을 시인했다 글로브 앤 메일지가 12일 전했다....